김민선(가운데) 뉴욕한인회장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13일 109경찰서를 방문해 현상금 3,000달러를 전달한 뒤 조속한 범인 검거를 촉구하고 있다.

퀸즈 플러싱에서 히스패닉계 2인조 강도에게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20대 한인 남성의 수사가 미궁에 빠진 가운데<본보 6월13일자 A1면> 뉴욕한인회 등 한인사회 관계자들이 109경찰서를 방문해 3,000달러를 현상금으로 전달하고 범인 검거를 촉구했다.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등 한인단체 관계자 10여 명은 13일 109경찰서를 방문해 주디스 해리슨 서장과 비공개 회동을 갖고 지난 11일 새벽 강도 용의자들이 휘두른 칼에 찔려 중상을 입은 최우현씨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현상금 3,000달러를 전달하고 현상 수배를 요청했다.

김민선 뉴욕한인회장은 “한인 타운인 플러싱에서 이와 같은 범죄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길 바라지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현상금을 전달했다”며 “제보가 없다고 하더라도 이 기금은 CCTV 추가 설치 등 지역 치안강화에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욕한인회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회의에서 “사건 주위에 설치된 CCTV들이 모두 고장이나 용의자 확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용의자들은 빨간색 스포츠카를 타고 도주했다”고 말했다.

최씨는 지난 11일 새벽 유니온 스티릿과 베이사이드 애비뉴 교차로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인근 제과점으로 일을 하기 위해 버스를 기다리던 중 2인조 강도에 습격을 받아 중상을 입었다.

이날 회의에는 뉴욕한인회와 퀸즈한인회, 뉴욕한인봉사센터(KCS), 뉴욕한인사법경찰자문위원회, 한인권익신장위원회, 뉴욕한인학부모협회, 먹자골목상인번영회 등이 참석했다. ▲제보:1-800-577-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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