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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2.14 (15:27:05)

뉴욕주 ‘드림액트’ 조속 심의·통과 촉구

“서류미비 학생에 학업 계속·美에 기여 기회 줘야“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모든 뉴욕주 학생들에게 학비 보조와 신분증을 제공해야 합니다”

민권센터 등 뉴욕주드림연맹(NYS DREAM Working Group)과 정치인 및 서류미비 학생들은 9일 뉴욕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드림액트의 조속한 심의와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회견은 뉴욕주 차원의 드림액트가 뉴욕주 하원에 상정된 가운데 9일 주하원 교육위원회의 청문회 전 열린 것이다. 하원에 상정된 두 개의 법안은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학비 보조와 뉴욕주 승인 학생신분증을 제공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회견장에는 서류미비 학생 대표자들이 본인들의 사연을 소개했으며 이어 이민자단체 대표자들과 다니엘 드롬 뉴욕시의회 이민소위원회 위원장 등 정치인들이 드림법안 지지의사를 밝혔다.

현재 서류미비 학생들은 뉴욕주나 연방 차원의 장학금, 학비 보조 등을 신청하지 못한다. 드림액트 통과를 촉구하는 학생들의 모임 ‘드림 스콜라(DREAM Scholar)’ 창단자인 야자이라 새베드라는 “뉴욕주는 서류미비 학생들에게 등록금 보조, 저리학생대출 등 재정적 지원을 제공해야 한다. 뉴욕주 드림액트 통과는 더 많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와 대학교를 졸업하도록 도울 것이며 졸업 후 자신들의 재능을 미국 사회에 환원해 경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인 이민자권익단체 대표로 발언에 나선 민권센터 차주범 교육부장은 “서류미비 학생들도 공평한 기회와 평등한 대우를 제공받을 자격이 있다"며 "뉴욕주가 일리노이와 캘리포니아에 이어 드림액트를 통과시켜 미국사회의 소중한 재원이 될 서류미비 학생들의 교육기회를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뉴욕이민자연맹 홍정화 사무총장은 “이민자, 사업가, 노동자, 학생 등은 모두 이민 신분과 관계없이 학생들에 대한 공정한 교육 기회 확대를 바라고 있다. 이 학생들에 대한 지원은 미국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인 투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뉴욕주 리젠트국은 최근 자체 드림액트를 발표하면서 뉴욕주 차원의 드림액트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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