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뉴욕시장 후보 3파전<크리스티 퀸·윌리엄 톰슨·빌 드블라지오> 압축

[뉴욕 중앙일보]
NYT, 민주당 3명 각종 여론조사 선두권 분석
존 리우 하락세…이익단체 예상 후보 등 점쳐
기사입력: 12.13.11 00:33
크리스틴 퀸
크리스틴 퀸
윌리엄 톰슨
윌리엄 톰슨
빌 드블라지오
빌 드블라지오
2013년 뉴욕시장 선거가 3파전으로 좁혀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선거를 2년 가까이 앞두고 세 명의 민주당 후보가 경쟁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12일 보도했다. 신문은 크리스티 퀸 시의장, 윌리엄 톰슨 전 뉴욕시 감사원장, 빌 드블라지오 공익옹호관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꾸준히 선두권을 달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들 외에 스콧 스트링어 맨해튼 보로장과 언론인 톰 앨런, 루벤 디아스 주니어 브롱스 보로장 등이 있지만 경쟁에서 다소 뒤처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초반 유력후보였던 앤서니 위너 전 연방하원의원은 온라인 성추문으로 낙마했고 존 리우 감사원장은 불법 선거모금과 관련한 연방검찰의 조사가 진행되고 있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하지만 선두권에 있는 후보들도 20%를 넘는 지지율을 보이는 사람이 없고 하위 그룹과 격차도 크지 않다. 이에 여전히 업계를 비롯한 이익단체들이 자신들을 대변할 수 있는 인물을 후보로 내세우기 위해 설득하고 있으며 일부 인사들은 출마를 심각히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락 오바마 행정부 도시계획 보좌관을 역임했던 아돌포 캐리언 주니어나 에바 모스코위츠 차터스쿨연합회장, 크리스토퍼 워드 전 뉴욕뉴저지항만청장 등이 출마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고, 부동산업자들이 내세우려 했던 억만장자 모티머 주커맨은 스스로 고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리처드 파슨스 씨티그룹 회장이나 민주당원인 사업가 레오 힌더리 주니어, 뉴욕주 리전트위원장 메릴 티시 등도 주변의 줄기찬 권유가 있었지만 본인들이 극구 사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공화당에서는 뚜렷한 후보가 나서지 않고 있다.

지지율이나 지명도에서 상당히 앞서 가고 있는 레이 켈리 뉴욕시경국장은 출마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계속 보이고 있고, 수퍼마켓체인 ‘그리스테데스’ 소유주 존 캐치마티디스나 리처드 그라소 전 뉴욕증권거래소 회장은 켈리가 출마하지 않을 경우 도전하겠다고 밝히고 있지만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기수 기자 kspark206@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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